※ 사칭 사기를 당한 분들의 법적 대응을 돕기 위해 쓴 안내 글입니다. 실제 하나증권, 그리고 관련 회사·서비스와는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법무법인 수림 성공사례
요지
하나증권 이름을 빌려 투자를 권하는 사칭 사례가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 이름이 붙은 단체방이나 앱이 송금을 요구한다면, 그 회사 공식 대표번호로 내가 먼저 전화해 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송금을 이미 했다면 바로 112나 금융회사에 정지를 신청합니다. 돈이 아직 계좌에 머무는 동안 정지가 걸려야 되찾을 몫도 커집니다.
'하나증권' 쪽이라는 연락을 받고 이 글을 찾으셨다면,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은 그 연락을 믿어도 되는지, 이미 보낸 돈은 어떻게 되는지일 겁니다.
이 글에서 정리할 것
진짜 연락인지 공식 경로로 가려 보는 방법
리딩방 사기가 보통 흘러가는 순서
돈을 보낸 뒤 할 일: 지급정지 요청, 3영업일 안 서류 제출, 신고
보낸 돈을 돌려받는 길
하나증권 이름은 이렇게 빌려 쓰입니다
하나증권(옛 하나금융투자)은 하나금융그룹 계열 국내 증권사입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을수록 사람들은 의심을 덜 하게 되고, 사칭하는 쪽은 바로 그 점을 노립니다.
언론 기사와 회사 공지에서 확인된 내용부터 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2022년 6월 16일 고객 안내문에서 애널리스트 명의의 주식 리딩방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며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 출처 시사오늘
당시 하나금융투자 소속 애널리스트를 사칭한 발신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를 보내 고수익을 약속하며 리딩방으로 유인했고,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 출처 시사오늘
2024년 5월 한 달간 삼성증권·하나증권·토스증권 등을 사칭한 리딩방 광고가 인터넷에 퍼졌고, 해당 증권사들은 당국 신고와 이용자 공지 등의 조치를 했다. · 출처 헤럴드경제
사기범들은 SNS·온라인 광고에 증권사 이름을 내걸거나 사명을 교묘히 바꾼 계정으로 임직원 행세를 하며 리딩방에 초대했다. · 출처 헤럴드경제
금융감독원은 유명 증권사 직원을 사칭하고 AI 딥페이크를 활용하는 불법 리딩방에 주의를 당부하며, SNS에서 투자를 권유받으면 해당 금융사 고객센터로 재직 여부를 확인하라고 했다. · 출처 서울경제
하나증권 사기와 함께 찾는 말
하나증권 사칭 피해를 찾는 분들은 'NEXUSWH' 같은 말을 함께 검색합니다. 말마다 뜻과 대처를 정리했습니다.
하나증권 사칭 피해를 말할 때 'NEXUSWH'도 함께 나옵니다. 같은 사람이나 채팅방이 이름만 바꿔 다시 연락하는 경우도 있으니, 받은 이름을 모두 적어 두세요.
진짜 하나증권 쪽 연락인지는 이렇게 가려 봅니다
번호는 내가 찾아서: 연락해 온 쪽이 건넨 번호나 링크로는 진짜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증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표번호를 직접 찾아 전화하고, 그런 직원이나 상품이 정말 있는지 물어봅니다.
앱을 깐 경로: 단체방에서 받은 링크나 APK 파일로 들어온 앱이라면 그 앱으로는 거래하지 않습니다. 금융감독원 안내도 같습니다. 단체 채팅방 같은 곳에서 공식 경로가 아닌 주식거래 앱 설치를 권하는 업체와는 금융거래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금주 이름: 돈 받을 계좌가 회사 명의가 아니라 개인이나 상관없는 법인 명의라면 그 자리에서 송금을 멈춥니다.
등록 여부: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곳은 일대일 채팅으로 투자 정보를 줄 수 없습니다. 파인(fine.fss.or.kr)에 이름을 넣어 확인합니다.
체크 포인트 하나. 일대일 채팅방에서 투자 정보를 건넬 수 있는 곳은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투자자문업자뿐입니다. 파인(fine.fss.or.kr)에서 그 이름이 나오는지 찾아봅니다.
체크 포인트 둘. 수익을 약속하거나 손실을 채워 주겠다는 말은 불법 업체에서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리딩방 사기는 보통 이런 순서로 흘러갑니다
진행
피해 사례에서 자주 보이는 장면
말 걸어오기
대개 링크 하나로 시작합니다. 문자나 오픈채팅, 네이버 밴드 초대, 유명 투자자 영상에 달린 댓글을 따라가면 리딩방이 나옵니다.
믿음 얻기
한동안은 돈 이야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무료 강의를 열고 종목을 골라 주며 작은 수익을 경험하게 합니다.
앱·사이트로 옮기기
그다음에 증권사 것과 똑 닮은 앱이나 HTS를 설치하라고 합니다. 기관계좌, 비상장 주식 같은 말이 이때 등장합니다.
돈이 묶이는 순간
찾으려고 하면 세금이나 수수료, 보증금을 먼저 넣으라는 답이 옵니다.
이미 돈을 보냈다면 이 순서로 움직입니다
순서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환급은 지급정지된 계좌에 남아 있는 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송금 멈추기 돈을 빼려면 세금이나 수수료, 보증금, 추가 배정 대금을 먼저 내야 한다는 말이 나와도, 그 요구에 맞춰 더 보내지 않습니다.
은행에 정지 신청 송금에 쓴 금융회사 콜센터나 112로 곧장 연락해 지급정지를 신청합니다. 많이 헷갈리는 부분인데, 전화로 접수했다면 3영업일 이내에 피해구제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따로 제출해야 합니다.
화면 캡처 단체방을 나가거나 앱을 삭제하면 기록을 되살리기 어렵습니다. 그 전에 상대와의 대화, 앱과 사이트 화면, 접속 주소, 송금 계좌와 이체 기록을 캡처해 둡니다.
경찰·금감원에 알리기 112로 경찰에 신고하고, 1332로 금융감독원에도 알려 둡니다. 무엇부터 할지 막막하다면 1394에 전화해 상담을 받아도 됩니다.
보낸 돈을 돌려받는 길도 있습니다
길은 여러 갈래입니다. 지급정지로 묶인 계좌의 돈은 피해구제 절차를 거쳐 돌아오고, 그 밖의 금액은 명의인 재산 가압류와 배상명령, 민사 소송으로 받아 냅니다. 언제, 어느 계좌로, 얼마를 보냈는지 날짜순으로 적어 두면 어느 절차든 한결 빨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