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칭 사기를 당한 분들의 법적 대응을 돕기 위해 쓴 안내 글입니다. 실제 JP모건체이스, 그리고 관련 회사·서비스와는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법무법인 수림 성공사례
요지
JP모건 이름을 빌려 투자를 권하는 사칭 사례가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 이름이 붙은 단체방이나 앱이 송금을 요구한다면, 그 회사 공식 대표번호로 내가 먼저 전화해 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송금을 이미 했다면 바로 112나 금융회사에 정지를 신청합니다. 돈이 아직 계좌에 머무는 동안 정지가 걸려야 되찾을 몫도 커집니다.
'JP모건' 쪽이라는 연락을 받고 이 글을 찾으셨다면,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은 그 연락을 믿어도 되는지, 이미 보낸 돈은 어떻게 되는지일 겁니다.
이 글에서 정리할 것
진짜 연락인지 공식 경로로 가려 보는 방법
리딩방 사기가 보통 흘러가는 순서
돈을 보낸 뒤 할 일: 지급정지 요청, 3영업일 안 서류 제출, 신고
보낸 돈을 돌려받는 길
JP모건체이스 이름은 이렇게 빌려 쓰입니다
JP모건체이스는 미국계 대형 금융그룹으로, 한국에는 JP모간증권 서울지점 등이 있습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을수록 사람들은 의심을 덜 하게 되고, 사칭하는 쪽은 바로 그 점을 노립니다.
언론 기사와 회사 공지에서 확인된 내용부터 봅니다
대구 달서경찰서가 JP모간 직원을 사칭한 불법 리딩방 투자사기 일당을 입건해 충남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 출처 한국경제
일당은 JP모간 임원·직원 행세를 하며 가짜 명함을 보여주고, SNS 링크로 카카오톡·텔레그램 단체방에 피해자를 모았다. · 출처 한국경제
피해자들에게 'JPMSM(JP Morgan Special Management)'이라는 가짜 매매 앱과 가짜 HTS를 설치하게 해 수익이 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 출처 한국경제
출금을 요구하자 40%가 넘는 세금 납부를 요구하며 수개월간 지급을 미뤘고, 이후 단체방을 삭제하고 잠적했다. · 출처 한국경제
피해 규모는 수십억 원대로 보도됐고, JP모간 측은 관련자들이 자사 직원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 출처 한국경제
한국JP모간에 따르면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은 1991년 개설됐고, 1967년 체이스맨하탄은행 서울지점이 국내 첫 외국계 은행 지점으로 문을 열었다. · 출처 J.P. Morgan Korea
J.P. Morgan Asset Management는 WhatsApp 그룹과 디지털 플랫폼에서 자사 이름이 무단 사용되고 있으며, 'JPM Academy'를 자칭하는 그룹은 자사와 무관하다고 경고했다. · 출처 J.P. Morgan Asset Management(이탈리아)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JP Morgan Asset Management (Clone)'을 무인가 업체로 지정하며, 정식 JP모간 법인의 이름·주소를 베껴 전화·이메일로 투자를 권유한다고 경고했다. · 출처 Central Bank of Ireland
JP모건체이스 사기와 함께 찾는 말
JP모건체이스 사칭 피해를 찾는 분들은 '기관투자'·'금융기관'·'서울지점' 같은 말을 함께 검색합니다. 말마다 뜻과 대처를 정리했습니다.
'기관투자'·'금융기관'·'서울지점' '기관투자'·'금융기관'·'서울지점' 같은 말은 일반인은 못 사는 물량을 특별히 나눠 준다는 식으로 쓰입니다. 실제 기관 물량이나 비공개 상품을 채팅방에서 개인에게 파는 일은 없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채팅방에서 이런 제안을 받았다면 입금 전에 공식 대표번호로 확인하세요.
진짜 JP모건 쪽 연락인지는 이렇게 가려 봅니다
번호는 내가 찾아서: 연락해 온 쪽이 건넨 번호나 링크로는 진짜인지 알 수 없습니다. JP모건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표번호를 직접 찾아 전화하고, 그런 직원이나 상품이 정말 있는지 물어봅니다.
앱을 깐 경로: 단체방에서 받은 링크나 APK 파일로 들어온 앱이라면 그 앱으로는 거래하지 않습니다. 금융감독원 안내도 같습니다. 단체 채팅방 같은 곳에서 공식 경로가 아닌 주식거래 앱 설치를 권하는 업체와는 금융거래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금주 이름: 돈 받을 계좌가 회사 명의가 아니라 개인이나 상관없는 법인 명의라면 그 자리에서 송금을 멈춥니다.
등록 여부: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곳은 일대일 채팅으로 투자 정보를 줄 수 없습니다. 파인(fine.fss.or.kr)에 이름을 넣어 확인합니다.
체크 포인트 하나. 일대일 채팅방에서 투자 정보를 건넬 수 있는 곳은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투자자문업자뿐입니다. 파인(fine.fss.or.kr)에서 그 이름이 나오는지 찾아봅니다.
체크 포인트 둘. 수익을 약속하거나 손실을 채워 주겠다는 말은 불법 업체에서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리딩방 사기는 보통 이런 순서로 흘러갑니다
진행
피해 사례에서 자주 보이는 장면
말 걸어오기
대개 링크 하나로 시작합니다. 문자나 오픈채팅, 네이버 밴드 초대, 유명 투자자 영상에 달린 댓글을 따라가면 리딩방이 나옵니다.
믿음 얻기
한동안은 돈 이야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무료 강의를 열고 종목을 골라 주며 작은 수익을 경험하게 합니다.
앱·사이트로 옮기기
그다음에 증권사 것과 똑 닮은 앱이나 HTS를 설치하라고 합니다. 기관계좌, 비상장 주식 같은 말이 이때 등장합니다.
돈이 묶이는 순간
찾으려고 하면 세금이나 수수료, 보증금을 먼저 넣으라는 답이 옵니다.
이미 돈을 보냈다면 이 순서로 움직입니다
순서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환급은 지급정지된 계좌에 남아 있는 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송금 멈추기 돈을 빼려면 세금이나 수수료, 보증금, 추가 배정 대금을 먼저 내야 한다는 말이 나와도, 그 요구에 맞춰 더 보내지 않습니다.
은행에 정지 신청 송금에 쓴 금융회사 콜센터나 112로 곧장 연락해 지급정지를 신청합니다. 많이 헷갈리는 부분인데, 전화로 접수했다면 3영업일 이내에 피해구제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따로 제출해야 합니다.
화면 캡처 단체방을 나가거나 앱을 삭제하면 기록을 되살리기 어렵습니다. 그 전에 상대와의 대화, 앱과 사이트 화면, 접속 주소, 송금 계좌와 이체 기록을 캡처해 둡니다.
경찰·금감원에 알리기 112로 경찰에 신고하고, 1332로 금융감독원에도 알려 둡니다. 무엇부터 할지 막막하다면 1394에 전화해 상담을 받아도 됩니다.
보낸 돈을 돌려받는 길도 있습니다
순서로 보면 지급정지가 먼저입니다. 계좌에 남은 돈을 묶어 두고 피해구제 신청으로 돌려받습니다. 그것으로 모자라면 돈이 흘러간 계좌의 명의인을 상대로 가압류와 소송을 따져 봅니다. 움직임이 빠를수록 돌려받을 몫도 커집니다.